국가장학금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소득연계형 장학 제도입니다.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해 경제적 이유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는 게 목적입니다.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대학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건 1유형과 2유형이며, 두 유형 모두 동시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유형
운영 주체
선발 기준
지급 방식
Ⅰ유형 (학생직접지원)
한국장학재단
소득구간 + 성적 기준
등록금 고지서 선감면 또는 계좌 직접 입금
Ⅱ유형 (대학연계지원)
대학 자체 운영
대학 자체 기준 (9구간 이하)
대학별 상이
다자녀 장학금
한국장학재단
3자녀 이상 가구 (소득구간 무관)
1유형보다 높은 단가 셋째 이상 전액 지원
*출처: 한국장학재단 공식 안내, 교육부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운영 기준
2025년부터 달라진 것 — 9구간 신설 2025년부터 지원 대상이 기존 8구간에서 9구간으로 확대됐습니다. 2026년에도 이 기준이 유지·적용됩니다. 이전까지 "우리 집 소득이 좀 높아서 안 될 것 같다"며 신청조차 안 했던 학생도 이제 9구간이라면 연간 10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국가장학금 유형별 구조 — 1유형과 2유형 동시 신청 가능, 다자녀 가구는 별도 단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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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소득구간별 지원금액 완전 정리
국가장학금 지원금액은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산정된 '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같은 소득이어도 가구원 수에 따라 구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장학재단 모의계산을 통해 본인 구간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Ⅰ유형 연간 지원금액
소득구간
연간 지원금액
학기당 환산
비고
기초·차상위
등록금 전액
전액
수급자·차상위계층 증명서 제출
1~3구간
연 600만 원
학기당 300만 원
다자녀 첫째·둘째는 연 610만 원
4구간
연 520만 원
학기당 260만 원
—
5구간
연 390만 원
학기당 195만 원
—
6구간
연 390만 원
학기당 195만 원
—
7구간
연 350만 원
학기당 175만 원
—
8구간
연 350만 원
학기당 175만 원
다자녀 셋째 이상: 전액
9구간
연 100만 원 (신설)
학기당 50만 원
2025년부터 신설·확대
10구간
지원 없음
—
소득 상위 구간
*출처: 교육부·한국장학재단 2026학년도 국가장학금 운영 안내, 정부24(2025.11.20 공고). 등록금 범위 내 지급(등록금 이하인 경우 실제 등록금까지만 지원)
지원금은 '등록금(필수경비) 이하' 범위에서만 지급됩니다. 등록금이 300만 원인데 1~3구간으로 학기당 300만 원 지원 대상이 되더라도 실제 등록금 300만 원을 초과해 받지는 않습니다.
다자녀 장학금 연간 지원금액 (2026년)
소득구간
첫째·둘째 연간
셋째 이상
1~3구간
연 610만 원
등록금 전액 (8구간 이하)
4~6구간
연 505만 원
7~8구간
연 465만 원
9구간
연 200만 원
*출처: 나무위키 한국장학재단 항목(2026학년도 기준), 복지로 공식 블로그 2025.11.20 안내
💡 페르소나 시나리오
소득 5구간 대학교 2학년 박서연 씨의 등록금 절감 계산
박서연 씨(20세)는 지방 사립대 재학 중으로, 가구 소득인정액이 5구간에 해당합니다. 한 학기 등록금은 약 380만 원입니다.
국가장학금 1유형 학기당: 195만 원 지원
대학 2유형 장학금(대학 자체 기준): 추가 50만 원 가능
실제 납부 등록금: 380만 원 → 약 135만 원 (예시 기준)
1유형만 받아도 등록금의 절반 이상이 해결됩니다. 2유형까지 더하면 부담이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장학금은 신청하지 않으면 무조건 0원입니다.
🎓
대학생이라면 놓치면 안 될 정부 지원이 또 있습니다.
취업 전·취업 후 받을 수 있는 청년 지원금 전체 지도를 확인해보세요.
소득구간이 충족돼도 성적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기준을 알면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성적 기준 (Ⅰ유형·다자녀 공통)
기준
내용
이수학점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성적
백분위 80점 이상 (4.5점 만점 기준 약 2.51점 이상)
C학점 경고제
1~3구간 학생은 70점 이상이면 재학 중 최대 2회까지 구제 가능
신입·편입생
입학 첫 학기는 성적 기준 미적용
졸업유예·초과학기
이수학점 기준 제외 (단, 수혜횟수 제한은 여전히 적용)
*출처: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Ⅰ유형 심사 기준, 2026학년도
F학점이 있어도 받을 수 있을까? F학점을 포함한 전체 평균이 백분위 80점 이상이면 수혜 가능합니다. 단, 이수학점(12학점)에서 F학점도 포함해 계산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혜 횟수 제한
한 학생이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최대 횟수는 8회입니다. 편입학생은 전적대학 수혜 횟수까지 합산됩니다. 장학금을 받고 자퇴나 등록 후 휴학을 하면 해당 학기 횟수가 차감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글로벌 시각 — 한국 국가장학금의 위치
독일은 BAföG(바푀그) 제도를 통해 저소득 학생에게 생활비·등록금을 최대 절반 무상지원합니다. 영국은 Tuition Fee Loan(학비 대출) + Maintenance Loan(생활비 대출)으로 전액 대출 후 졸업 후 소득 연계 상환 방식을 씁니다.
한국은 소득 연계 차등 지원 방식으로, 낮은 소득구간일수록 더 많이 받는 구조입니다. 2025년부터 9구간으로 확대하며 중산층까지 혜택을 넓혔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독일처럼 생활비 지원까지 포괄하지는 않습니다. 국가근로장학금을 병행 신청하면 생활비 보완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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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단계별 가이드
2026학년도 주요 신청 일정 • 1차 신청: 2025년 11월 20일 ~ 12월 26일 (재학생 원칙적으로 1차 필수) • 2차 신청: 2026년 2월 초 ~ 3월 중순 (신입생·편입생·복학생 포함, 재학생은 구제 신청) • 서류·가구원 동의: 신청 기간 종료 후 약 2주 추가 기간 부여 정확한 일정은 매 학기 한국장학재단 공지사항 확인 필수
신청 절차
1
한국장학재단 접속 및 로그인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 → 공동인증서·금융인증서·간편인증(카카오·네이버)으로 본인 확인
2
장학금 유형 선택 및 학적 정보 입력Ⅰ유형·다자녀·Ⅱ유형 동시 선택 가능. 소속 대학·학과·학번 정확히 입력
3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 (★ 가장 중요)부모(미혼) 또는 배우자(기혼)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동의. 동의 미완료 시 소득구간 산정 불가 → 탈락
4
서류 제출 (해당자)가족관계증명서, 기초수급자증명서 등 서류 제출 안내 SMS 수신 후 재단 앱으로 업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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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구간 산정 확인 및 장학금 수령심사 약 8주 소요 → 구간 확정 후 등록금 고지서 선감면 또는 지정 계좌 입금
재학생은 반드시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해야 합니다. 2차에 신청하면 '구제신청 1회 사용'으로 처리되어 재학 중 최대 2번까지만 허용됩니다. 또한 2차 신청자는 등록금 고지서 사전감면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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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하는 실수 5가지 & 꿀팁
실수 1 — 가구원 동의를 내가 직접 해버림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가구원 정보제공 동의는 부모님(또는 배우자)이 본인의 인증 수단으로 직접 해야 합니다. 학생이 부모님 계정으로 대신 해주면 본인인증 불일치로 처리가 거부됩니다.
실수 2 — "우리 소득이 높아서 안 될 것 같다"며 포기
9구간까지 확대된 지금, 맞벌이 가구도 충분히 9구간 범위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9구간 경계 소득인정액은 월 약 195만 원 수준(4인 가구 기준)이 아닌, 실제로 꽤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장학재단 소득인정액 모의계산을 먼저 해보고 포기 여부를 결정하세요.
실수 3 — 신청 기간 마감일 직전에 몰아서 접속
신청 마지막 날에는 서버가 폭주해 접속 자체가 어렵습니다. 신청 개시 후 첫 주 안에 여유 있게 신청을 완료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실수 4 — 등록 후 바로 휴학
장학금을 받고 그 학기에 등록 후 휴학하면 수혜 횟수 1회가 차감됩니다. 총 8회 제한이 있으므로 불필요하게 소진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실수 5 — 10구간 탈락 통보 후 바로 포기
10구간으로 탈락 통보를 받았다면 먼저 소득인정액 계산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세요. 부모님 실업급여, 부동산 공시가격 급등 등으로 소득이 과대 산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득구간 통보 후 10일 이내 최신화 신청으로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